아무리 구라 카운트라지만 850명? 레오파드의 힘인가? ㅋㅋㅋ
확실히 뛰긴 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그동안 1위였던 간짬뽕 포스트를 하루만에 바로 갈아 치워버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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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구라 카운트라지만 850명? 레오파드의 힘인가? ㅋㅋㅋ 확실히 뛰긴 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그동안 1위였던 간짬뽕 포스트를 하루만에 바로 갈아 치워버렸다는 것이다. 어제까지 파워북에 레오파드를 설치할려고 무지 고생했다. 문제는 내 파워북이 듀얼레이어 DVD 미디어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미디어 값 3,000원 정도야 감수 할 수 있지만 인식 자체가 안되니... 대안은 하나 밖에 없었다. IEEE 1394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외장 하드 케이스를 구입해서 거기에 레오파드 이미지를 복사 한 후, 이 외장하드로 OS를 설치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럴 여유 (돈, 시간) 없다. 그런데 어제 구글링을 해보다 딱 내게 맞는 방법을 발견했다 (여기). 레오파드 설치 이미지 (6기가)에서 필요 없는 파일들을 삭제해서 4기가로 줄인 후에 이 녀석을 일반 싱글 레이어 DVD로 굽는 방법이었다. 필요 없는 파일은 이런 저런 프린터 드라이버, 개발 도구, 각종 언어팩 등이다. (안타깝게 그 블로그에서는 Korean이 목록에 포함되었다 -_-) 나도 보란듯이 영어를 빼버릴까 하다가 문제가 될거 같아 참았다. 그래서 다이어트 시킨 레오파드 설치 이미지를 (확장자가 DMG) 윈도우로 복사해서는 네로로 구웠다. 이로써 나만의 릴리즈 버전이 탄생한 것이다! 파워북에 DVD를 넣고 켜니 인식이 안된다; 아마도 맥 전용 파일 포맷을 윈도우로 옮겨 굽다가 망가진 듯 하다. 그냥 포기했다. 아까 PC에 레오파드를 설치 성공했었다. 근데 여기서 의도치 않았던 큰 소득이 있었다. 바로 PC에는 DVD 레코더가 달려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이미지 파일을 손실 없이 바로 OS X에서 구울 수 있다. 내장된 디스크 유틸리티를 이용해서 다시 구운 후 파워북에 넣으니 인식이 된다! 그리고 바로 설치까지 쉽게 성공했다. 아까 레오파드를 이미 써 봤기 때문에 감동은 조금 덜하지만, 앞으로 노트북에서도 레오파드를 쓸 수 있게 됐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씨너지 효과! 설치 후 처음 부팅하면 나오는 영상. 애플엔 확실히 사람을 홀리는 뭔가가 있다. 맥이 아닌 일반 PC에서도 Mac OS X을 설치 할 수 있다. (해킨토시라고 부른다.) 2 년 전 쯤 애플에서 계속 사용해오던 PowerPC 대신 Intel CPU을 채택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이후 꾸준히 OS 및 응용 프로그램들을 모두 Intel 용으로 포팅해 왔다. 덕분에 지금 출시되는 맥은 전부 Intel CPU가 장착되어 있다. 근데 해커들이 이 Intel 기반 소프트웨어를 해킹해서서 맥이 아닌 일반 PC에서도 설치 하게 만들어 배포하기 시작했다. (AMD 프로세서용으로도 배포 되고 있다.)
올해 초에 나도 연구실에서 최신종 PC를 지급 받았던터라 OS X를 설치 해 본 적이 있다. OS 버전은 아마 10.4.8 정도로 기억하는데, Virtual PC를 통해 구동했었다. 무난하게 설치되었고, 작동도 그럭저럭했다. 문제는 역시 드라이버. Native가 아닌 Virtual PC를 통해 돌아가기 때문에 속도가 느릴 수 밖에 없는 데다가 적당한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가 없어서 속도가 굼벵이었다. 결국 이틀 만에 삭제되는 비운을 맞이했는데... (그렇다고 하드 다 밀어버리고 Native로 설치 할 엄두는 안났고 필요도 없었다.) 최근엔 레오파드가 출시된 이후로 파워북에 설치해 보고자 꾸준히 노력했지만 결국 허사였다. (듀얼레이어의 벽을 뚫기가 쉽지 않았다.) 포기하려던 찰나 문득 해킹된 레오파드를 PC에 설치해 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운 받은 레오파드 이미지 파일 (x86osx.com에서 동쪽하늘이란 아이디로 활동하시 분이 배포한 시즌 3 버전, 파일명은 Leopard_instal_david.iso)을 DVD에 구워서 설치했다. 지금쓰는 시스템을 날려버릴 순 없으니 빼버리고, 남아도는 하드를 새로 달았다. 다행히 DVD를 넣고 재부팅을 하니 무난히 설치 화면이 나왔다. 설치하면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윈도우 설치 하듯 간단히 설치가 다 끝났다. 설치가 끝나고 부팅하니 너무나 원하고 원하던 레오파드의 초기 화면이 떴다. (요즘 감동이란 말을 너무 남발하는 거 같아 이번엔 참는다.) 홍보 영상을 보면서 와와 했던 기능들을 직접 테스트 해보고자 했는데, 그 전에 문제가 생겼다. 키보드와 랜카드가 인식이 안되는 것이다. 검색해 보니 PS2 키보드와 USB마우스를 동시에 쓰면 인식이 안된단다. 어째저째해서 키보드는 인식을 시켰다. 랜카드도 힘들게 드라이버를 다운 받아 설치하니 잘 돌아갔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가 있었으니.. 업데이트 하면서 10.5.1은 일부러 패치 안했는데 보안 패치를 해린거 같다. (정식으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거나 막 업데이트 하면 작동하지 않는다.) 덕분에 사운드카드가 갑자기 인식이 안된다. 아무래도 내일 여유가 생기는대로 재설치 해야겠다. 아무튼 오늘은 성과가 좋았다. "맥 라이프", 맥을 쓰는 사람들 사이에서나 통하는 용어이다. 네이x 사전에는 나오지도 않는 표제어다. 의미는 그 이름에서와 같이 맥과 함께 하는 삶 정도로 해석하면 적당할 것 같다. 거창한 건 아니고 PC 대신 맥을 (아이팟 포함) 쓰는 행위를 통칭한다. 외국에서는 별로 특이한 일도 아닌데 유달리 한국에서는 독특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웹 서핑을 말을 싸잡아 웹질이라고 폄하하는 것에 비하면 왠지 고상해 보이기도 하다. ㅎㅎ
몇 일 전에 집에서 쓰던 컴퓨터가 (정확히 말하면 하드 디스크가) 상태가 메롱메롱되었다. 하드에서 갑자기 딸그락 딸그락 하는 소리가 나더니 다운되었다. 급히 외장하드로 연결해서 주요 자료들을 백업 하고는 다시 PC에 연결하였더니 아니나 다를까 전원을 켜자 인식이 안되는 것이다. 집에 굴러 다니던 40기가 짜리 하드를 연결해서 윈도우를 재설치 하긴했는데... 별로 쓸 일이 없어졌다. 예전 같았으면 아주 답답해 하면 바로 다음날 어떻게든 PC를 정상 가동 가능한 상태로 복구 해놨겠지만 지금은 그러기도 귀찮다. 가장 큰 이유는 파워북을 집에 들고 와서 데스크탑 대용으로 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갑자기 저 단어가 떠올랐다 ㅋㅋㅋ 몇 일 후면 하드를 새로 사던지 A/S 받던지 해서 다시 윈도우 위주가 되겠지만 그래도 괜찮은 경험이다. 아... 그리고 레오파드 출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아무 생각 없이 애플 홈페이지에 갔더니 디데이 카운트다운이 시작 페이지에 있었다. 다른 정신 없는 일들에 치여 신경 못 쓰고 있었지만... 그래도 레오파드는 꼭 설치하리라! (불법으로?) 어제 밤에 애플 홈페이지에서 아이폰 구경하다가 학교 주변에 애플 스토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얼씨구나 싶어 수업이 다 끝나자 저녁을 먹고는 바로 스쿨버스를 타고 달려갔다. 한참 헤매다가 겨우 찾은 애플 스토어. 생각보단 작은 규모였지만 있을 건 다 있다.
아이폰 출시덕분에 아이맥, 맥북, 아이팟은 갑자기 찬밥 신세가 된거 같다. ㅋ 여지껏 눈여겨 봤었던 아이폰 기능을 하나 하나 살펴봤다. 외관: 생각보다 컴팩트해서 깜짝 놀랐다. 사진으로 볼때 보다 작고 훨씬 얇다. 전원스위치를 눌러 화면켜지자 다시 깜짝 놀랐다. 너무 크다... 아이팟: 메인 화면에서 아이팟 아이콘을 선택하면 익숙한 아이팟 메뉴들이 나온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큰 액정에 아주 선명하게 앨범 커버가 나온다. 손가락으로 자켓을 움직이니 멋지게 움직인다. 아이튠즈에서 마우스로 드래그할때랑은 확실히 틀리다. 문자입력: 화면에 직접 포인팅하는 소프트 쿼티 자판이다. 꽤 편한 것 같긴한데 버튼의 간격이 좁아서 오타율이 생각보다 높았다. 지금 핸드폰 자판도 안보고도 칠 수 있는 숙련자들에게는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가 아닐까 싶다. 사파리: 확실히 화면이 넓으니 웹질 할 만 할 것 같다. 제일 먼저 들어온 사이트는 당연히 내 홈피! 더블 포인트 하면 화면이 확대되고 한번 더 하면 더 확대, 또 하면 다시 처음, 이렇게 3단계로 줌이 된다. 화질이 감동적으로 선명하다. 폰을 돌리면 화면이 알아서 돌아간다. 실제로 보면 정말 선명하다.
가격은 4기가 짜리가 50만원 정도 한다. 한국에서는 당연히 핸드폰 기능을 사용 못한다. 30만원 정도만 해도 iPOD+PMP+인터넷+GPS 등으로 만족하고 쓸것 같은데... 부담되는 가격이다. 자주 빡신 주말이었다. 오전에 늦잠도 못자고 일찍 깨서 용산에 다녀왔다. 참고: 전부 다른 전철이다;;; 코엑스엔 역시나 사람이 무지 많았다. 이번에 애플스토어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확장했다는 글을 읽었던 터라 무지 기대하고 갔다. 매장이름을 a#으로 바꾸는 통에 맘에 안들긴 했다만 매장은 확실히 컸다. 들어가서 둘러보는데도 꽤 걸렸다. 뭐하나 싸고 이쁜거 있음 하나 살려고 했는데 다 비쌌다; 내너 2세대랑 맥북이랑 많이 직접 조작해봤다. 뭐.. 다행히 이건 무조건 질러야 한다!!! 라는게 없었다.ㅋㅋ 강남에서 창승이 만나 저녁 맛나게 먹고 한잔하고 돌아왔다. 그나저나 다이어트는 언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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