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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을 찍은지도 꽤 됐다. 카라잔도 쩔래쩔래 따라 갔다오기도 했지만 아직 할일이 너무 많다. 오늘은 인벤과 플포를 참고하여 앞으로 파밍할 템들을 가만히 정리해보았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렸다. 앞으로 어떻게 하나씩 먹어가나 걱정이 태산이다.
예전에 자주 갔던 키보드매니아라는 사이트에 우연히 갔다가 키패드를 직접 만드는 멋진 diy 강좌를 봤다. (여기 참조) 나도 뭔가 만들어 보고 싶은 맘이 솟구쳐 올라 잠시 고민해보다 와우용 키패드를 하나 제작해 보기로 결심했다. 레이아웃은 일반 키보드랑 거의 비슷한데... PrtScr, Pause, ScrollLock 버튼 위치에 Sleep, WakeUp, Power 버튼이 있다. (참고로 이 기능들은 위험해서 정말 싫어한다.) 드라이버로 나사 다 열고 뜯어봤다. 단순한 회로판 하나랑 필름이 전부다. 대충 구상했던 레이아웃으로 만들기 위해 키보드를 칼로 오려내기 시작했다. 일반 커터칼로 열심히... 그래도 생각보다 플라스틱이 얇아서 수월하게 잘랐다. 아크릴에 비하면 두부다. 열심히 오려낸 후, 대충 배치해 보았다. 손을 얹어 보니 아주 편한 것이, 나중에 완성하면 감동 먹을 것 같다. 이 배치의 특징을 정리해 보았다. 1행: 숫자키 1~6 숫자키로 구성. 일반 스킬이나 포션같은 아이템 사용으로 설정한다. 2행: 스킬키 qwerty로 구성. 자주쓰는 혹은 급히 써야할 스킬들은 여기에 설정한다. 3열: 방향키 전진을 후진보다 훨씬 자주 누르기 때문에 방향키는 wasd 배치를 asdx로 바꾸면 손에 무리가 덜가고 편해진다. (익숙해지기까진 시간이 약간 걸린다.) 4열: 장신구, 버프 아직 미정이지만 이렇게 쓰면 될듯하다. 5열: 왼쪽 부분은 미정 오른쪽 부분은 각각 Space, Alt, Control로 설정한다.(이게 핵심) 엄지로 알트나 컨트롤을 누르면 저 위쪽에 있는 키들을 누를때 아주 자유롭다. (지금 키보드에서 Ctrl+1을 눌러보면 이해가 갈 듯 ㅋㅋㅋ) 이상은 어제 했던 작업이고.. 오늘은 회로기판에 땜질을 했다. 간격이 좁아서 후진 인두로 작업하기 빡시다. 다 붙히고 나서 테스트 해 보니 잘 작동한다. 사용법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왼쪽 부분이랑 오른쪽 부분의 선을 하나씩 선택해서 연결하면 하나의 키 입력이 된다. 예를 들어 왼쪽 끝의 선이랑 오른쪽 끝의 선을 연결하면 숫자 1이 입력된다. 참고로 이렇게 하면 가능한 조합은 26 * 25 / 2 = 325가 나오지만 실제로는 100 여개만 정의해서 쓴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조 이제 스위치를 구해다가 저 선들이랑 잘 연결시켜주는 일이랑 케이스 만드는 일만 남았다. 천천히 해야지... 59렙까지 올렸다. 결제 만료라 언제 만렙찍을 수 있을진... 몹사냥으로 얻는 경험치가 요구 경험치랑 같은 비율로 증가한다면 렙업에 필요한 시간이 일정해지게 된다. (파란선이 직선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갈수록 증가하는 이유는? ㅋ 애드온은 쓰면 편하긴 한데, 문제는 괜찮은 애드온을 찾고 세팅하는게 귀찮다는 점이다. 고로, 하늘아리같은 통합 애드온을 설치하고서는 그냥 신경 끄고 산다. 어제 돈이 쪼달려 엘레크도 못탈 뻔 했기 때문에 장사해서라도 돈 좀 벌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사라면 당연히 경매장! 경매장에서 돈 좀 벌어보고자 애드온 하나 만들어 볼려고 자료를 찾기 시작했다. 후훗,이젠 돈 긁어 모을 일만 남았다!?!?
개발 커뮤니티 http://cafe.naver.com/kpaddon http://www.wowwiki.com/Interface_Customization http://wowwiki.dnip.net/wiki/유저_인터페이스 http://wowwiki.dnip.net/wiki/%EA%B2%BD%EB%A7%A4_%28%EC%9D%B8%ED%84%B0%ED%8E%98%EC%9D%B4%EC%8A%A4%29 (경매) http://www.wowwiki.com/Main_Page http://www.cosmosui.org/ LUA 언어 http://www.lua.org/ 괜찮은 애드온 설명 http://blog.naver.com/rammaru?Redirect=Log&logNo=40032235613 애드온 자료실 http://wow.inven.co.kr/dataninfo/addonpds/list.php http://wow.somegate.com/ Visual Studio용 플러그인 프로젝트 http://blog.naver.com/black0817?Redirect=Log&logNo=80046178261 후.. 질렀다. 올 여름 BWI에 가서 실물을 보고 "이건 무조건 지른다!" 라고 결심했었더랬다. (여기 참조) 7 달을 꾸준히 모니터링 하다 드디어 지난주에 발매 되었다는 소문을 듣고는 바로 결제해버렸다. 오늘 받아보니 퀄리티가 아주 좋다. 비싼편도 아니었지만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대만족이다. 늦게 들어와 슬슬 놀다가 한 판 해볼까 하고 접속했다. 첫 판 상대는 나엘이었는데 무난히 이겼다. 그냥 기분 좋게 자려다가 한 판 더 질렀다. 겜 시작하자 마자 나가버리는 바람에 또 이겨버렸다. (패작업인가 ㅋ) 그냥 기분 좋게 자려다가 또 한 판 더 질렀다. 또 나엘이 걸렸다. 또 무난히 이겨버렸다. 놀랄만한 기록이다. 3전 3승!!! 내내 지더니 겨우 1승을 잡았다. 상대는 나엘이었는데 렙이 17이라 쫄았는데 좀 해보니 실력은 영 아닌거 같다. 언제나 그렇든 첨부터 완전 꼬였다. 굴 빌드 연습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핀드 대신 굴을 뽑고 있었다 -_-; 어쩔 수 없이 끌고 견제 갔다가 잘 안되었다. 한 타 남았을 때 우물 퍼먹고, 또 한타 남을때 마다 클로킹하고... 아니다 싶어 바로 핀드 체제로 급히 돌아섰다. 어느정도 치고 받으면서 아처 끊어주니 승기가 잡혔다. 확장을 빨리 한걸 보고는 맘은 급해졌지만 본진을 차분히 밀어주니 승부는 기울어졌다. 프로텍트 하나도 안아픈데 너무 엄살부리고. 미트웨건이랑 핀드 어보미 다 관리도 안되고, 멀티는 물론 본진까지 끝까지 불안불안했다. 승리를 다 잡아놓고도 못끝내는게 너무 미숙하다. ㅋ 그래도 이겼으니 기분좋게 잘거 같다. 정말 오래 기다린 워3가 도착했다. 당일 배송을 안해주는 바람에 공휴일 포함해서 3일을 기다렸다. 쳇... 오늘도 한참 기다리다가 잠깐 외출하고 오니 도착해 있었다. 어찌다 반가운지... 사은품으로 준다는 게임은 듣도보도 못한 뭣같은 겜이라 이름도 기억안난다. 일이 쌓여있는데도 일단 워3부터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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