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w Loading... |
|
|
||||||||
난 프로그래밍용 텍스트 에디터로 vi를 가장 선호한다. 덕분에 vi에 최적화된 고가의 키보드(해피해킹)을 구입하기도 했다. vi가 왜 좋은지는 검색해 보면 수두룩하게 나올테니 여기서 언급하지는 않는다. vi를 쓰는 사람들 대부분은 vi 예찬론자이고, 상당수는 다른 사람들에게 포교(?)하고자 하는 것 같다. 난 뭐 굳이 힘들게 배워보라고 강요하고 싶은 맘은 없지만, 혹시나 클래시컬한 외향 때문에 비선호라면 안타까운 맘이 든다. 두 스샷이 별 차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겐 아래 내용은 아무런 도움이 안될테니 뒤로가기 클릭 ^^ theme 커스터마이징 vim에서는 기본적으로 theme 기능이 있다. 커맨드 모드에서 ":colo 테마명"을 입력하면 쉽게 색상을 바꿀 수 있다. 디폴트로 10 여개의 테마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중에 맘에 드는 게 없다면 아래 사이트에서 다양한 버전을 다운 받을 수 있다. http://www.cs.cmu.edu/~maverick/VimColorSchemeTest/index-c.html 맘에 꼭 드는 theme가 없다면 theme파일을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그나마 가장 선호하는 theme 파일(예 morning.vim)을 자신의vi 디렉토리(~/.vim/colors/)에 복사한 후 파일명을 원하는 대로 변경하여 편집한다. 우선, "colors_scheme"의 값을 새로운 theme 이름으로 변경한다. 그 후, 색상을 "hi"로 시작하는 항목에 색상값을 원하는대로 변경한다. 참고로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항목은 syntax highighing 이라고 적혀있는 주석의 아래에 있는 것들로, "Comment", "Constant", "Function", "Type" 등이다. 하나의 theme에 모든 항목이 다 나열되어 있진 않으므로 여러 theme들을 참고해가며 자기가 원하는 항목의 이름이 뭔지를 찾아본다. (전체 리스트가 있는 레퍼런스 사이트가 있겠지만 귀찮아서 찾아보지 않았다.ㅎ) 변경한 후에 쉘 파일(*.sh)이나 소스코드 파일(*.cpp)을 연 후, 커맨드 모드에서 ":colo 테마명"을 실행하면 색상이 변경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매번 이 과정을 하기 싫으면 "~/.vimrc" 파일에 똑같이 추가하면 된다. syntax 커스터마이징 vim에서 syntax 변수가 켜져 있으면 해당 언어의 키워드들의 색깔이 변한다. 대부분의 유명한 프로그래밍 언어의 문법들은 vi가 설치되면서 디폴트로 같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등록되어 있지 않은 언어라던가, 등록되어 있어도 부족한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사용자가 정의한 키워드, 클래스, 변수 등은 coloring되지 않으니 visual studio와는 달리 좀 밍밍하게 출력된다. extended c.vim, extended cpp.vim 등의 문법 파일을 따로 찾아서 추가하면 자동으로 함수를 인식할 수 있지만 뭔가 부족함을 느낄수도 있다. 수동으로 추가하고 싶은 클래스나 함수들을 직접 정의할 수 있다. vi 디렉토리 (~/.vim/syntax)에 원하는 확장자의 문법 파일을 생성하거나 기존에 있던 문법 파일을 복사해 온다. 예를 들어 c++에 CMyString 클래스를 추가하고 싶으면, "/usr/share/vim/vim7/syntax/cpp.vim" 파일을 홈 디렉토리에 복사하여 편집기를 연 후, "syn keyword Structure CMyString"을 추가한다. 혹은, my.vim 파일에 작성하고, cpp.vim 파일에서 "runtime! syntax/my.vim" 과 같이 include 할 수 도 있다. ls 커스터마이징 vi 뿐만 아니라 쉘 명령어 ls의 색상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다. /etc/DIR_COLORS 파일을 홈디렉토리 내 .dir_coloirs로 복사한 후 편집한다. 퍼미션에 따라, 확장자에 따라 색상을 달리 지정할 수 있고, 파일의 위치에 따라 우선순위가 설정된다. 색상 뿐만 아니라 underline, 깜빡임, bold, 숨김, 파일명 끝에 *기호 추가 등의 설정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trial and error를 통해 요령껏. 수정 후, 다시 로그인해야 변경된 결과가 적용된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점은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에서 색상을 좀 더 이쁘게 지정해야 한다. 아무리 색을 잘 배합해도 순수한 빨강, 시안 색으로 나오면 이쁠래야 이쁠수가 없다. 위 스샷은 putty를 이용한 화면이다. 그리고, 폰트도 중요하다. 가독성 높은 영어 폰트인 "Bitstream Vera", "Monaco"를 이용하면 훨씬 보기 좋아진다. putty에서 이 폰트들을 쓰면 한글이 깨진다는 단점이 있는데, Bitstream과 맑은고딕을 합해서 만든 폰트가 돌아다니니 필요하면 검색을... 밥먹고 들어오는 길에 뭔가 나줘주는걸 봤더니 커피였다. 모카와 아메리카노 두 가진데... 남자라면 아메리카노! 스타벅스 커피도 그렇고 요새 캔커피가 참 다양하게 나오는 것 같다. 근데 맛은 뭐... 아침에 급보를 들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로 인해 응원은 없다는 것이었다... 아쉬운 맘에 치킨 한마리 싸들고 출발하려는 찰나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도착하니 비는 그치고 햇볓이 따갑게 쬐고 있었다. 다른 녀석들을 야구장앞에서 만나 표끊고 들어갔다. 예전 월드컵때 토고전을 응원하러 와본적이 있어서 그다니 낯설지는 않았지만 야구를 실제로 보긴 첨인지라 기대~ 맥주 한잔에 치킨을 뜯으니 천국이 따로 없구나~ 근데 연장까지 가는 바람에 늦게서나 끝이 났다. 배도 무지 고프고 허리가 상당히 욱신거렸다. 과제가 남아 연구실로 돌아왔다. 스티커 50장을 모아 서비스로 양장피를 시켰다. 30장 즈음에 탕수육을 시켰어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치고 계속 붙히는 바람에... 정말 간만에 먹는 양장피였다. 울 집 어른들은 좋아하시는데 우리 세대엔 차라리 탕수육, 깐풍기다. (양장피도 맛이 있지만 그 가격이면...) 그래도 겨자 잔뜩 뿌려서 눈물콧물 쏙 빼며 맛있게 먹었다.
얼마전에 벌크로 산 로지텍 미니옵티컬 마우스에 문제가 있었다. 마우스를 들었다 놨다하면서 좌우로 움직이면 마우스 커서가 반대방향으로 튀었다. 첨에는 그냥 쓰다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니 도저히 못참을 정도로 불편하게 느껴졌다. (특히 스타할 때) 단종인데다가 벌크라서 A/S는 불가능일테고, 같은 제품을 중고로 사서 내부 부품만 교체할까 했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쓰고 있던 G1을 뜯어서 이식하는 방법! 우선 뜯어서 부품이 호환이 될지를 확인해봤다.
휠 구멍이 딱 들어 맞지만 기판이 바로 다 안들어간다. 그래서 커터칼과 니퍼로 미니옵 케이스 아래쪽면에 튀어나온 부분들을 다 제거해야 한다. 이제 넘을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므로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 특히, 나사를 끼우는 원통 부분을 잘라내면 뚜껑을 닫아도 고정이 안되므로 실패한다고 해도 다시 미니옵으로 돌아갈 수 없다ㅎㅎㅎ G1 기판이 약간 큰 편이라 모서리 부분도 조금 갈아냈다. 이제 기판이 케이스에 쏙 들어간다. 그런 다음 윗뚜껑을 씌우면서 걸리는 부분은 마찬가지로 커터칼로 잘라낸다. 뚜껑을 씌운 후 버튼을 눌러보면 G1 기판에 달린 스위치의 위치가 미니옵이랑 다르기 때문에 눌리지 않는다. 구멍을 좀 더 넖힌 후, G1 스위치의 위치에 맞게 뚜껑에 보강물을 붙힌다. 난 포맥스를 조그맣게 자른 후 순간접착제로 붙혀 줬다. 원래 케이블이 지나가던 자리를 G1 스위치가 가로 막기 때문에 휠과 스위치 사이로 빼낸다. 이 때, 케이블이 좀 두껍기 때문에 커터칼로 테두리를 벗긴다. 끝으로, 다시 케이스를 닫아서 고정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뚜껑엔 너트를 붙힌다. 마찬가지로 포맷스와 순간접착제를 활용. 바닥면에도 포맥스를 붙힌 후 볼트 구멍을 뚫는다. 다시 조립하면 끝! 외관은 거의 손상이 없으면서 내부스펙은 G1인 개조 마우스가 완성됐다. 이름은 일단 미니 G1이라고 붙혔지만 왠지 재미 없다. 좀 더 큐트한 거 없을까... 아무튼 간만엔 제대로 DIY 성공했다.ㅋ 이거 물건이다. 어디선가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속도도 무지 빠르다고 하는데 크롬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 뭣보다 Top Sites라고 하는 기능의 포스가 장난 아니다. 크롬에서도 자주 가는 사이트를 정리해서 보여주긴 하지만, 이 녀석은 3D로 보여준다. 2년쯤 전에 애플 키노트 스피치에서도 이와 비슷한 영상을 보여주었는데, 그땐 화면 하나하나가 다 동영상이었다.
검색 기능도 지원하는데, 요새 애플에서 강력하게 밀고 있는 커버 플로우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이쁘긴 한데 과연 쓸모있는 기능일지는 잘 모르겠다.
작년말부터 내내 정신 없이 지낸거 같다. 마음의 여유가 안생기니 여러 부작용들이 수반된다. 친구들 본지도 한참이 지났고, 포스팅 할 겨를도 없고, 집도 계속 지저분해지고. 슬슬 원래대로 돌아가야할 시점인데. 틈 날때마다 공백기간의 포스팅을 해야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