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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중국집에서 회식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인형 뽑기를 했다. 후배녀석이 해보고 싶다고 조르길래 거금 천원을 넣고 먼저 내가 한 판 했다. 왠걸... 뽑혀버렸네?
대하만으로는 포만감이 안왔는지 매운탕을 먹자는 의견이 나왔다. 자리를 옮긴 후, 민어회를 사왔다. 서비스로 낙지에다 굴까지 받아왔다. 매운탕까지 먹으니 배가 남산만해졌다. 다른 연구실의 누군가가 방출하였길래 잽싸게 들고 왔다. 키캡을 빼 보니 스위치가 나와서 얼씨구나 했는데... 알고보니 멤브레인이었다. 스위치 안쪽을 유심히 보니 녹색의 러버돔이 보였다. 키보드매니아 사이트에서 뒤져보니 희소성은 별로 없는듯. 다시 가져다 놓을까 하다가 그냥 애플제품이라 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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